진주시, ‘진주드림 농특산물’ 호주시장 공략 본격화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의 농특산물이 호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진주드림 농특산물 호주 특판 행사'에서 진주드림 쌀, 배, 배 주스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시드니 지역의 주요 한국식품 유통 매장 4곳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식 코너는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요 성과로는 '진주드림 쌀'이 호주 현지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현지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가구 규모 등을 고려한 3kg, 5kg, 10kg 등 다양한 포장 규격 제품을 선보인 것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

또한 '진주 배'와 '배 주스' 역시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이는 지속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수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지 판촉 활동과 더불어 SNS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진주드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힘썼다. 행사에 참여한 생산자들은 소비자의 제품 선호도와 구매 성향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호주 시장에 적합한 수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귀중한 현장 정보를 얻었다.

호주 농산물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3년 99만 달러, 2024년 100만 7000달러, 2025년에는 138만 1000달러로 증가가 예상되며, 최근 3년간 누계 수출액은 337만 8000달러에 달한다. 올해 8월까지 41만 2000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수출 물량 증가와 현지 판촉 활동을 통해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조해숙 소장은 “이번 행사는 생산자가 직접 현지를 찾아 진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현지 수요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진주드림'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