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에서 평생학습관을 통해 배움을 이어온 시민들이 이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이야기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2026년 제3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빛을 발했다. 사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사천이야기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시민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가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시민이 학습의 주체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전달하는 지역사회 활동의 중심에 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사천이야기강사 학습동아리의 차별성은 뚜렷하다. 일반적인 취미·여가 중심의 동아리 활동과 달리, 사천의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지역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곳곳에 숨겨진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민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었다.
교실에서 시작된 배움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욱 깊어졌다. 회원들은 함께 연구하고 연습하며 사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가르치는 시민'으로 성장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활동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으며, 회원들은 사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번 수상은 시민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며,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천시 평생학습의 긍정적인 선순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이야기강사들이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과 지역사회와의 나눔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야기강사들이 지역의 이야기꾼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시민이 배우고 성장해 지역의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움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이야기는 이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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