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경북 예천의 소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충북 제천에서는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제1종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동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동군은 가축전염병 상황실을 상시 가동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축산농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현재 군은 거점소독시설 1곳을 24시간 운영하며 방역 활동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 소속 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하여 소규모 축산농가와 관계 시설에 대한 상시 소독을 진행한다.
아울러 관내 축산농가 687곳에는 총 1.7톤의 소독약을 배부했다. 소 1만 4993두와 염소 6790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하며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전후인 9월 23일과 28일을 '일제 소독·방제의 날'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농가별 방역 수칙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외부인의 이동이 늘면서 가축 질병 노출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에서는 소독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와 비상연락망을 굳건히 유지하여 가축 질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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