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보기부터 응급의료·재난안전·쓰레기 수거까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추석 종합대책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동두천시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동두천시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나흘간, 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자치행정과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연료 안정, 청소 대책, 재난 재해, 교통 수송, 보건 의료, 상수도 등 8개 대책반에 총 56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또한 본청 당직실 근무자 28명과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4명을 추가로 투입하여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관내 응급실 24시간 정상 운영 재개를 비롯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명절 성수품 및 축산물 위생 점검, 다중 이용 시설 안전 점검, 생활 쓰레기 특별 수거 등이 포함된다.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동두천사랑카드’ 인센티브가 9월 한 달간 기존 8%에서 10%로 상향된다. 70만원 충전 시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명절 준비 비용 부담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지방 물가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사과, 배, 소고기 등 명절 성수품 19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도 힘쓴다. 자원위생과는 성수 식품 취급 업소 15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농업축산과는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10곳을 대상으로 위생적 보관, 운반,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명절 선물 세트 등의 과대 포장 제품에 대한 지도 점검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절을 위해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 동두천소방서, 전기·가스·소방 전문가와 함께 구성된 ‘동두천시 안전관리자문단’이 전통 시장 4곳과 대형 마트 1곳을 방문해 시설 전반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연휴 기간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기상 특보와 재난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계기관과의 정기 교신을 통해 비상 연락 체계와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돌발 사고 발생 시 재난 안내 문자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긴급 구조 및 현장 수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급할 때 더 든든한 응급 의료 체계도 정상 가동된다. 동두천중앙성모병원은 지난 8월부터 단축 운영되던 응급실을 의료진 추가 확보와 병원장 직접 참여를 통해 9월 8일부터 24시간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연휴 기간에는 날짜별로 4~11개 의료기관과 6~12개 약국이 운영되며, 추석 당일에도 3개 일반 진료 기관과 6개 당번 약국이 문을 연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 및 권역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인근 의정부 지역 5개 진료 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운영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 119, 경기도 콜센터 120,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에도 깨끗한 생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 대책도 마련했다. 추석 연휴 나흘 중 일반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대형 폐기물은 9월 26일 하루만 수거한다. 9월 24일, 25일, 27일에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각 가정과 상가에서는 9월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시는 수거일 조정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위생과에 생활 쓰레기 민원 상황반을 운영하고, 환경미화원 특별 근무를 통해 주요 도로변 청소를 실시하며 수거일인 26일에는 대행 업체의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적체된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다.

오가는 길까지 편안하게, 교통 및 생활 편의 시설도 점검한다. 교통행정과에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 도로와 교통 상황을 관리하며, 필요시 시내버스 예비 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한 전철역, 상가 밀집 지역, 유원지 등 관내 공중화장실 1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비누, 휴지 등 편의 용품 비치 상태도 확인한다. 특히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작동 상태, 장애인 화장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은 응급실 24시간 운영을 비롯해 장보기, 재난 안전, 의료, 쓰레기 수거,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분야를 꼼꼼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연휴 전 사전 점검부터 연휴 기간 비상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걱정 없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이 명절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