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나무와중학교·동포항 로터리클럽 업무협약 체결 (울릉군 제공)



[PEDIEN] 울릉군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울릉도 특산종 '섬시호' 복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네트워크 학교인 나무와중학교, 국제로터리클럽 3630지구 동포항 로터리클럽과 손잡고 ‘멸종위기 Ⅱ급 섬시호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시호를 복원·보전하고,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유네스코 지속가능한 생태 교육 모델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시호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울릉도 해안가 숲속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울릉 특산종이다.

협약에 따라 울릉군은 섬시호 복원지와 생태 봉사활동 장소를 제공하고, 정보 공유 및 홍보를 지원한다. 나무와중학교는 섬시호 복원 사업 공동 시행, 정기 모니터링, 대외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다. 동포항 로터리클럽은 복원 사업 및 생태체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로터리클럽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

3자 간의 이번 협약은 울릉도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섬시호의 성공적인 복원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지역 사회와 학교가 연계된 모범적인 생태 교육 모델이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화산섬 고유의 식생을 갖춘 생태적 보고이며 학생들의 자연체험에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