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창군이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6일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명절 연휴 기간 공원,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반은 거창군, 거창경찰서,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민간 전문업체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내 주요 다중이용 공중화장실 20개소를 대상으로 육안 점검은 물론, 전파·렌즈·적외선 탐지 장비를 활용한 정밀 탐색을 진행했다. 특히 불법 촬영 탐지 전문 민간업체가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점검 과정에서 불법 촬영 의심 기기가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하고, 앞으로도 전문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불법 촬영이 발견될 경우 거창경찰서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확인했다. 또한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및 여성긴급전화 등 피해자 지원 체계와도 연계해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했으며, 거창경찰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비상벨 설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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