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가족음악회 ‘더욱 the 꿀잼’ 개최 (대전시 제공)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대전국악방송 개국 9주년을 기념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 ‘더욱 the 꿀잼’을 9월 19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9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에서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이끌어 온 대전국악방송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의 노력을 집약하여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줄타기와 연희마당 등 우리 전통연희가 가진 특유의 신명과 해학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어른들이 즐겨 부르던 동요와 새롭게 창작된 국악 동요까지 더해져,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줄타기 명인 남창동은 약 3미터 높이의 외줄 위에서 아슬아슬한 묘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판소리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은 전통적인 북 장단 대신 입으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신선한 무대를 예고한다.

이 밖에도 ‘별 헤는 노래’, ‘모두 다 꽃이야’, ‘뚤레뚤레’, ‘네잎클로버’, ‘새싹들이다’ 등 익숙한 동요들을 국악의 선율로 새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의 무형유산이 지닌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연희점추리’는 사자춤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전통연희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남일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이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은 과거의 유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