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 전북, 경남 3개 지역이 힘을 합쳐 인공지능 전환 초광역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9월 1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AI·로봇-피지컬AI 산업혁신 포럼’은 지역이 주도하는 산업 혁신을 통해 국가 균형 성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5극 3특’ 체제에 발맞춰 진행됐다. 대경ICT산업협회,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 경남인공지능ICT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추경호 대구시장, 이인선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는 각 지역의 핵심 AX 사업이 소개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4207억원 규모의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글로벌 AX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은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하며 개방형 연구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피지컬AI 상용화 청사진을 그렸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단일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기술 개발, 실증, 데이터 연계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참석자 전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초광역 AX·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구축, 공동 R&D 및 실증 사업 예산 확보, 지방 권역 간 협력사업 지원 등 실질적인 연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는 개별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의 로봇·바이오 중심 AX 혁신 거점, 전북의 피지컬AI 생태계, 경남의 제조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하는 세 지역의 초광역 협력이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앞당기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도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