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원에서 ‘별별 놀이’ 즐겨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지역 내 공원을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가 교류하는 생생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우정어린이공원을 포함한 4곳의 공원에서 '도시공원 별별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공간에 머물던 공원을 주민들이 직접 만나고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서구의 의지가 담겼다. 놀이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공원의 기능을 재정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 놀이지도사 2명이 공원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우정어린이공원, 금요일 학생독립어린이공원, 토요일 마륵근린공원, 일요일 운천어린이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특색있는 주제를 정해 주민들이 놀이를 발견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9월에는 '한가위 놀이곳간'을 주제로 팽이, 굴렁쇠, 윷, 투호 등 민족 대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10월 '가을 놀이마을'에서는 고무줄 놀이, 딱지치기, 실뜨기 등 추억의 놀이들을 함께 즐기며 세대 간 교감을 나눈다.

11월에는 '놀이곳간에 저장하기'라는 주제 아래, 낙엽, 솔방울, 나뭇가지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연물을 활용해 직접 놀이 도구를 만들고 새로운 놀이 방식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마륵근린공원에서는 '가을 놀이공방'이 별도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기나 팽이 같은 전통 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고, 이를 즉석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시공원은 이제 단순한 쉼터를 넘어 주민들이 만나고 즐기며 일상을 나누는 생활의 거점공간"이라며 "가족과 이웃이 가까운 공원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구가 주민들의 삶 속으로 더욱 깊숙이 파고드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