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이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대회인 제5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총 25점의 작품을 출품해 이 중 1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울산 공예의 뛰어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출품된 수백 점의 작품 가운데 231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울산의 수상작들은 빛났다.

특히 김종필 작가의 ‘상감, 목향다정’은 목칠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김지선 작가의 ‘울산의 숨’은 금속 분야, 김강희 작가의 ‘지승 구절판. 함’은 종이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특선 4점과 입선 6점이 추가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 결과는 울산이 다양한 공예 분야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꾸준히 생산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품작의 절반 이상이 수상하는 쾌거는 지역 공예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과 공예 애호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한 공예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울산 공예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