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주요 건설 현장 30곳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민·관 합동 현장 영업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현재 15% 미만에서 37%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 발주 부서, 구군 인허가 부서 및 대한건설협회 등 5개 관련 협회와 협력하여 총 9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영업 활동반을 운영한다.

영업 활동반은 농소~강동간 도로개설공사,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등 하도급률이 낮고 공정률이 50% 미만인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 30곳을 집중 방문한다. 현장대리인 및 공무 담당자와의 1대1 면담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과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현장별 하도급 발주 물량 조사 및 업종별 지역업체 시공 실적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하도급률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2회 이상 방문하는 등 지속적이고 밀착된 영업 활동을 펼쳐 실질적인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독려한다. 건설공사뿐만 아니라 전기·소방 등 전문 공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도 적극 권장하며, 지역 인력 우선 고용과 지역 생산 자재 및 장비 우선 사용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목표 하도급률 37%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