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온열질환 예방수칙」(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폭염 대비 산업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폭염의 위험성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부산시와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개 조로 나뉘어 부산진구의 한 주상복합 신축 공사장과 한진택배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현장 노동자들에게는 온열질환 5대 예방 수칙과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권고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안내되었다. 또한, 쿨링티슈, 이온음료, 체감 온도계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 배부되었다.

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혹서기 특별 점검을 통해 폭염 취약 현장을 살피고 있으며,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2026년 고위험산업 사각지대 집중관리사업'도 지원 중이다.

이 사업은 부산의 3대 고위험 산업군 내 60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장별 최대 29명까지 1인당 10만원 이내의 안전 보호구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환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산업안전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노동계, 사용자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