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11월까지 도내 11개 도서관에서 책과 다양한 체험을 결합한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창작과 놀이를 통해 독서 경험을 확장시키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양, 여주, 양주, 수원, 안산 등 5개 도서관에서 독서캠프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특히 안산시 와동교육도서관에서는 텐트 안에서 책에 몰입하는 '텐트 몰입독서'를 비롯해 경찰과 도둑 놀이, 페이스페인팅, 필사 등 하루 동안 독서와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전일형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달에도 독서캠프는 계속된다. 9월 13일 광명시 하안도서관에서는 조명을 끄고 작은 조명만을 활용해 책을 읽는 '암흑독서'가 진행되며, 17일 용인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볼펜 조립 및 만년필 체험을 할 수 있는 '조립된 취향·수집된 문장' 프로그램이 열린다.
하반기에는 9월 파주시 문산도서관, 10월 가평군 한석봉도서관과 화성시립다원이음터도서관, 11월 성남시 복정도서관에서도 순차적으로 독서캠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각 도서관의 특성과 운영 여건에 맞춰 독서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고,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참여 일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도서관과 경기도서관 누리집 내 평생독서 메뉴의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독서캠프는 도서관이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책과 놀이, 체험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도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말 진행된 '잠들지 않는 경기도서관' 행사와 맥락을 같이 하며, 도서관 이용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