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전국 1천194곳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부산 지역 20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는 전국 우수기관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 운영 성과와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부산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까지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노인역량활용사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다인 14곳의 우수기관을 배출하며 부산 노인일자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계량 평가에서는 19곳, 비계량 평가에서는 1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비계량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뽑힌 남구시니어클럽의 ‘위기가구발굴단’은 부산시가 2023년 자체 기획한 부산형 노인일자리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위기가구발굴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복지위기 징후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169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2천256가구를 발굴했으며, 1만 9천813건의 방문 상담과 16만 9천809건의 유선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1만 2천577건의 물품 및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이 사업은 과거 복지 서비스 수혜자였던 어르신이 지역사회 복지 공급자로 활동하며 지역 돌봄을 강화하는 고부가가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는 단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0곳에는 총 1억 2천8백만원의 국비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남구시니어클럽은 비계량 평가 우수기관 추가 선정으로 총 2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어르신과 수행기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온 노인일자리 품질 향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어르신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연계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에게는 보람찬 사회참여 기회를, 시민에게는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의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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