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황해 갯벌 공동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정부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모여 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국의 갯벌’ 제1이사회 의장 지자체를 맡은 서천군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 외빈 환영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 등 국내외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국제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어 25일에는 ‘국경을 넘어선 철새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식 부대 행사에서 과거 개발 위기에 처했던 서천갯벌을 성공적으로 보전한 경험을 공유했다. 서천군은 황해갯벌 및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 주요 국제기구와 함께 ‘황해갯벌 및 연안 습지 보전을 위한 협력 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을 통해 국가 간 공동연구, 모니터링, 생태복원, 철새 서식지 보호 등 실질적인 공조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또한, 같은 날 저녁에 열린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기념 행사’에서는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들과 확대 등재를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서천군은 세계유산인 서천갯벌을 중심으로 생태복원, 블루카본 생태복원 사업, 생태관광 등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한국의 갯벌 제1이사회 의장 지자체로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황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황해 연안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유산 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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