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과 법무부가 약 1200명의 베트남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베트남어로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 생활의 기초 법질서와 사회문화 이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 여름철 폭염 및 재난 대응 요령 등을 포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법무부가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수 교육 과정이다. 이전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수천 명에 달하는 근로자를 개별 소집하는 데 따른 행정적 부담이 컸다.

법무부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전국적으로 상향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와 인권 보호, 인권 침해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하여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법과 제도, 근로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