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 대성동고분군이 세계유산 현장관리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국내외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및 운영진 80여 명이 대성동고분군을 방문해 그 가치와 관리 현황을 직접 살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부대행사인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과 연계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대표격인 대성동고분군과 관련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등재 이후 김해시가 구축한 통합관리 체계와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도심지 속에서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역 사회의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김해시의 관리 방식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김해시는 이번 답사에서 세계유산 보존·관리 정책과 현장 운영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며,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과 실질적인 경험을 나눴다. 이를 통해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가야고분군의 통합관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세계유산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정영두 시장은 “세계 각지에서 온 현장관리자들이 김해의 세계유산을 직접 보고 경험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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