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고창에 위치한 황윤석도서관이 ‘2026 목재공간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종묘 정전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결과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황윤석도서관은 동시대성과 미래성을 갖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의 설계를 통해 탄생한 황윤석도서관은 연면적 3814.6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목구조 건축물이다. 2025년 12월 개관 이후, 마치 거대한 나무 숲의 가지 아래에 있는 듯한 경사진 높은 천장과 독특한 공간 배치가 특징이다. 이러한 설계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몰입감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며, 고창의 새로운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의 가치를 입증하는 성과다. 고창군은 황윤석도서관이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황윤석도서관은 단순한 지식 습득 공간을 넘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전통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미래 세대가 배우고 계승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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