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지역 MICE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체인 '군산 MICE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2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위촉식 및 정례회의에는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MICE 유관기관 및 기업 25개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산 MICE 얼라이언스’는 지역 내 MICE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시는 이미 전문 컨벤션 시설과 풍부한 숙박·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MICE 집적화 성과를 인정받아 '예비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이러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군산시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과 전북권 내 PCO, PEO, 숙박, 외식, 관광, 수송 등 MICE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21개 회원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규 회원사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각 기업의 보유 역량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과별 자유 토론에서는 국제회의 및 대규모 전시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지역 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MICE 상품 개발, 회원사 간 상생 협력 방안 등 실질적인 발전 전략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군산시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정례화하고, 군산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 수립과 국제회의 유치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관선 군산시 경제산업국장은 “MICE 산업은 지역 관광,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이라며, “얼라이언스가 군산시 MICE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이 군산시 MICE 산업의 새로운 도약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