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주제 공동전시 운영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전시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밭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손잡고 '기억상자'라는 이름의 공동 전시를 1층 서측 로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919년 수립부터 1945년 광복 후 환국까지, 27년간 이어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임시정부의 수립 과정, 역대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활동, 그리고 임시정부가 대한민국 헌법과 국가 상징에 미친 영향까지 조명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대한민국 임시헌장, 임시정부 국무원 사진, 이봉창 의사의 선서문, 김구 선생이 서명한 태극기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 특히 1945년 12월 서울에서 열렸던 '개선 전국환영대회' 상징물인 개선문을 실물 크기로 재현해 당시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학생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전시를 관람하는 학생들에게는 임시정부의 역사와 의미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전시 활동지가 제공된다.

한밭교육박물관 고영규 관장은 "18년 만에 공휴일로 돌아온 제헌절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헌법과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9월 6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