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면 지사협, 폭염 취약 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 추진 (여주시 제공)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주시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발걸음이다.

지난 8일, 협의체는 냉방 기기가 노후해 무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될 우려가 큰 흥천면 복대리 한 노인부부 가구를 방문했다. 이 가구에는 노후 에어컨 대신 새 에어컨이 전격 지원됐다.

이번 지원은 지역 냉난방기 설치 업체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더욱 빛났다. 해당 업체는 에어컨 설치비와 인건비 전액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매년 여름마다 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올해는 걱정 없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체의 지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7월 중에는 관내 폭염 취약계층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무더위를 식혀줄 쿨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이어간다.

김영완 흥천면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선뜻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신 관내 업체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쿨매트 역시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해 주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