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 향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운 여름, 지역 내 취약계층 120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삼계탕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외식이 부담스러운 이웃들에게 영양 보충식을 지원하고,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향교동지사협 위원 25명은 적십자회관에 모여 정성껏 삼계탕을 조리했다. 직접 만든 삼계탕은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이번 행사는 복지 상담과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원스톱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담당자는 가정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으며, 간호직 직원이 동행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제공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방식은 민선9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기조와 맞닿아 있다.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려는 복지 철학이 현장에서 구현된 것이다.
김부곤 향교동지사협 위원장은 “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영양을 보충하고 이웃 간의 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최 동장은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에서 향교동의 아름다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돌봄이 이뤄지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교동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계절별 맞춤형 복지 지원과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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