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가 2027년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제6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9일 민방위체험센터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우리 손으로 만드는 상봉동,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은 마을의 변화를 이끌 사업들을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7월 이후 현재까지의 주민자치회 활동을 돌아보고, 2027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사업과 마을자치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행사는 고고장구, 건강힐링A, 하모니카 공연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로 시작을 알렸으며,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주민자치회 활동 및 사업 보고, 주민 의제 설명, 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상봉한미르공원 꽃동산 조성사업'과 '진주보건대학교~봉원초등학교 구간 가로화단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마을자치사업으로는 '상봉동 공덕의집 노인통합지원센터 앞 보도블록 교체사업'이 최종 가결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사업인 '꽃보다 할매, 사랑의 네일아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진고등학교,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봉동주민자치회 간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세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남해군 창선면 주민자치회 회원 10여 명도 참여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주민 화합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병규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벌써 6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상봉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정 상봉동장은 "주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가 곧 상봉동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상봉동 주민총회는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높이고 마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