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남원시 주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웅치마을영농회가 고용노동부의 제2차 사회적기업 심사에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출발한 지 4년 만의 쾌거다.
웅치마을영농회는 남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옥수수, 들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쌀강정, 조청, 무가당 식혜 등 건강하고 안전한 전통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전 공정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를 거쳐 고품질의 전통 식품을 현대적으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웅치마을영농회는 전통 식품 체험장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생산 구조를 구축하고 농촌 체험관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융복합 산업 모델을 다져왔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과 한국웰니스산업협회의 ‘K-웰니스 인증기업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은 웅치마을영농회가 추구해 온 든든한 ‘소셜미션’과 ‘지역 상생 모델’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특히 고령층과 결혼이주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웅치마을영농회 인증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상생형 일자리를 넓히는 여정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웅치마을영농회 최미아 대표는 “마을기업에 이어 사회적기업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하게 되어 마을 주민들과 근로자 모두 큰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며 “향후 전통 식품 및 음료 생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해외시장 판로를 적극적으로 넓혀 남원의 전통 먹거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웅치마을영농회가 보여준 행보는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남원 농촌 지역에 공동체 회복이라는 확실한 대안과 활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망한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이 고도화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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