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이 본격적인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관내 항·포구와 연안 해역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134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됐다.
여름 성수기에는 해수욕장과 연안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태안군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태안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개장과 동시에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여 지난 2일 인명구조함과 연안 안전시설의 구명장비 비치 상태를 미리 점검했다.
점검은 인명구조함의 문 개폐 및 잠금장치 작동 여부, 함체 파손 및 부식 상태를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필수 구명장비가 제대로 비치되어 있는지, 노후되거나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야간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점멸등 설치 여부와 구조 장비 접근성도 함께 확인했다. 갯바위, 방파제, 항·포구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도 병행하여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태안군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부속품을 보충하거나 교체했다. 노후되거나 훼손이 심한 구조함은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조치를 취했다. 군은 여름철 기간 동안 수시 점검을 지속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명구조함은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필수 안전시설”이라며, “여름철 피서객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태안군이 피서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여름철 해양 안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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