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시립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7월 14일부터 신청을 받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의 '2026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학교'와 시민 참여형 인문학 강좌 '지혜학교'로 구성된다.

어린이 문화학교는 속초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0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박물관 관람,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레고 코딩, 바다 케이크 만들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문화 예술 경험과 또래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 대상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속초에서 철원까지 - 강원의 눈으로 읽는 한국사'라는 주제로 7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원도 역사 속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사부의 동해 개척, 단종의 유배, 의병 항쟁 등 강원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혜학교는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7월 14일부터 7월 24일까지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시민에게는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립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