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양송이 생육 단계별 온도 관리 중요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양송이 재배 농가에 생육 단계별 적정 온도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고온 지속 시 균사 생장 둔화, 잡균 오염, 버섯 개산 가속화 등 상품성 저하 요인이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양송이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작물로, 특히 여름철 고온은 균사 배양 단계에서는 25℃, 버섯 발생 단계에서는 17~18℃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기준 온도를 벗어날 경우 균사 생장이 더뎌지거나 잡균이 번식할 위험이 커진다. 또한 버섯 발생기 고온은 버섯이 지나치게 빨리 피어나는 개산 현상을 유발해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더불어 고온 환경은 양송이의 갈변 현상과 수분 손실을 증가시켜 수확 후 저장 및 유통 과정에서도 품질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 이는 결국 농가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술원은 재배사 전·후면에 설치된 환기팬을 활용해 내부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키고, 외부 기온이 낮은 야간과 새벽 시간을 이용해 하루 3~4회 충분히 환기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재배사 내부에는 아날로그 온도계를 설치하여 환경 제어 시스템의 온도 센서 값과 주기적으로 비교·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방기 역시 청소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생육 단계별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체계적인 환기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경 제어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며 "안정적인 양송이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 환경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