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대전환 첫발…도봉구 민선 9기 출범 ‘주민주권 구정’ 선언 (도봉구 제공)



[PEDIEN] 변화에 대한 김동욱 도봉구청장의 의지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본격화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7월 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출범식에서 정책의 출발점을 주민에게 두는 '주민주권 구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구정 운영 방식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변화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봉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됐다. 김 구청장은 미래교통, 주거혁신, 주민주권 혁신행정 등 5대 전략을 바탕으로 민선 9기 목표가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의지는 임기 첫날 결재한 '도봉 대전환 구민제안 프로젝트 추진계획'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 사업은 구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여 도봉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 방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출범식을 한 주 연기하면서까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하며 구민 의견 수렴에 집중했다. 출범식 당일, 주민대표는 직접 구민제안서를 김 구청장에게 전달했으며, 김 구청장은 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접수된 제안들은 '도봉대전환 100대 과제'로 구체화되어 분야별 타운홀미팅과 취임 100일 실행보고회를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낡은 관행을 혁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도봉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사전공연, 본행사,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행사에서는 민선 9기 도봉 대전환 비전 영상 상영, 구청장 비전 발표, 구민제안서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요 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