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사 연구의 국제적 지평 넓힌다… 한·중 국제학술포럼 개최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추사 김정희 선생 탄신 2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1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 기념 한·중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와 함께 추사의 학문과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연행을 통해 이루어진 한·중 학술 교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교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석학과 연구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을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학술 행사와 함께 개막 행사로 한·중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창작 뮤지컬 '추사 김정희' 공연을 마련해 학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기조강연은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이 '추사 김정희, 연행과 그 영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임영길 성균관대 연구교수의 '추사 김정희의 세계관과 청 문화에 대한 이해', 다즈강 흑룡강성사회과학원 연구원의 '추사 김정희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과 연구 동향', 양후이쥔 대운하미디어 총편집장의 '추사-완원을 매개로 한 한·중 문화교류 방안' 등 심도 있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 토론은 윤용혁 공주대 역사교육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왕징 양저우직업과기대 교수, 박세영 이화여대 강사, 허홍범 과천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추사 연구의 발전 방향과 한·중 학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정식 개관하는 추사 기념관에서는 학술 포럼과 연계한 특별 기획전 '추사, 요동을 가다'가 열린다. 이 전시를 통해 추사의 연행과 한·중 학술 교류의 의미를 학술과 전시로 함께 조명한다. 이를 통해 추사 문화 연구 기반을 넓히고 예산을 대표하는 추사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추사의 학문과 예술 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연행을 통해 꽃피운 한·중 교류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포럼이 추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양국의 학술 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