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시설 18곳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 설치… 시범사업 본격화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내 공공시설 18곳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 설치를 시작한다. 이는 여성가족부의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생리대가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우선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에 수동형 지급기 30대를 비치한다. 이를 통해 생리대가 갑자기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시설에서 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8월 말까지는 재고 및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형 지급기 20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자동형 지급기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읍시는 국비 9761만 4000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총 50대의 지급기가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초산동, 칠보면 행정복지센터 등 18곳을 포함한 총 30곳의 시설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시는 지급기 비치뿐만 아니라 재고 관리, 월별 이용 실적 점검, 만족도 조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확한 지급기 설치 시설 위치는 정읍시 누리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며, “누구나 필요한 순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동형 지급기 운영을 시작으로 자동형 지급기까지 차질 없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