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사업 3관왕… 문화·브랜드·디지털 경쟁력 강화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과 영동전통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수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비롯해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사업’, 카카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프로젝트 단골’에 연이어 선정되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영동전통시장은 ‘국악과 과일이 빚어내는 풍류문화장터’로 특성화된다. 국악과 미식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방문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시장으로 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은 시장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상표·디자인 출원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영동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사업을 통해 상인 대상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운영, AI 활용 교육, 온라인 홍보, 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을 지원받는다. 이는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군은 이번 3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시장에서 개발된 특화 콘텐츠를 공동브랜드로 체계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이 콘텐츠 개발이라면, 공동브랜드는 시장의 정체성을, 디지털 지원사업은 효과적인 고객 소통을 담당한다”며 “세 사업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영동전통시장을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