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대규모 원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광역 방사능 방재 지휘 거점을 마련했다. 8일, 한빛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해 다수의 원전에서 동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존 영광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의 기능 수행이 어려운 극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센터는 이러한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총괄하는 광역 지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식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전북자치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기관이 대거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북자치도는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그동안 방사선비상계획 수립, 방재 요원 지정 및 교육, 주민보호훈련 실시, 방사능 방재 시설 및 장비 관리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광역방재지휘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유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또한, 실전과 같은 합동 훈련과 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한빛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관리와 주민 보호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사능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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