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지역 금융 집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KB금융그룹이 지난 8일 전주 혁신도시에 'KB 금융타운'을 공식 개소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금융특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양종희 KB 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 KB 금융타운은 은행과 증권이 결합된 복합 점포를 비롯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골든라이프센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금융센터 등 고객 상담 공간을 다채롭게 갖췄다. 또한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 비대면 가계여신심사센터, 글로벌 홀세일 영업조직, 전주 CIB 센터 등 전문 금융 업무 기능도 이곳으로 집결했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이노베이션 전북 HUB, 자본시장 영업조직, 자산운용 전주사무소, 비대면 상담 조직인 스타링크와 CNS까지 입주하며 민간 주도의 혁신도시 금융 거점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KB금융타운의 전북 이전은 4대 금융그룹의 지역 거점화 움직임 가운데 하나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월 전북 금융허브 출범식을 가졌으며, 우리금융그룹은 1조 6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고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자본시장 관련 기능을 모은 원-루프 센터를 신설하고 150여 명의 인력을 전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이원택 지사가 제시한 '도민과 함께 체감 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이라는 도정 방향과 맥을 같이한다.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조성이라는 핵심 과제가 민간 투자를 견인하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KB 금융그룹의 전북 거점 구축은 전북이 세계적인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역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 KB 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자치 연금사업, 벤처펀드 재원 조성, 지니포럼 개최 등 지역 상생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택 지사는 “KB 금융그룹의 전북 거점 구축에 감사드린다”며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뤄내 전북이 세계적인 금융특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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