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경북요 작가, 문경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문경시 제공)



[PEDIEN] 8대째 240여 년간 이어온 전통 도예 가업을 계승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윤식 경북요 작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작가는 지난 7일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제28회 문경찻사발축제에서 작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문경읍 관음리 출신인 김윤식 작가는 1996년 도예에 입문한 이래 전통 도자기 제작에 힘쓰고 있다. 그의 노력은 2025년 국가유산청의 분청사기 철화자라병 매입으로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을 비롯한 국내 공모전에서 총 29회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김 작가는 디자인 특허 4건과 상표 등록 10건을 보유하며 전통 도예의 현대화와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윤식 작가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예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의 전통 도예문화를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김윤식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김윤식 작가의 장학금 기탁은 지역 예술가의 사회 공헌 활동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