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군청



[PEDIEN] 유명현 산청군수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공약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행정'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8일, 유명현 군수는 기획예산처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해 총사업비 2694억원 규모의 7개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산청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인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획예산처에서는 △시천-단성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산청-차황간 국도 59호선 선형 개량 △산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간공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내공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 △공공 한약재 GMP 건립 △대원사불교미술체험관 조성 등 7개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국도 20호선 확장 사업은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와 재해 예방에 필수적이며, 국도 59호선 개량은 주민 통행 안전과 황매산 관광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산청군은 풍수해 예방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국비 지원의 절실함을 피력했다.

또한, 산청군을 한의약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휴양도시 조성의 기반이 될 공공 한약재 GMP 건립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산청이 대한민국 대표 한방항노화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정부 지원 확대를 건의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유명현 군수는 “책상에 앉아 서류만 보는 행정이 아닌,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산청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들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청, 항노화와 웰니스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산청, 농업과 관광,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산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산청군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 경남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현안 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