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부여군이 2026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속적인 고온 현상은 가축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생산성을 감소시키며, 심각할 경우 폐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가축별 고온 피해 시작 온도는 한·육우와 닭은 30℃, 젖소와 돼지, 염소는 27℃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축사 환기, 충분한 음수 공급, 사료 급여 시간 조정 등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여군은 축산 재해 및 특별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시 위기 단계에 따른 신속한 근무자 배치를 통해 기상 특보와 위기 상황을 전파하는 상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폭염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총사업비 9억 2천9백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대책에는 438개 농가가 참여한다. 세부적으로는 한우 분야 1억 8천2백만원, 젖소 3억 8백만원, 양돈 1억 5천2백만원, 가금 2억 6천6백만원, 염소 2천1백만원 규모다. 각 축종의 특성에 맞춰 고온 스트레스 예방제, 면역증강제, 환기·냉방시설 설치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축수산과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의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보조사업 대상 농가가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자연재해와 사고 대비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책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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