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오른 유해란, 영암 사랑도 빛났다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 홍보대사이자 금정면 출신 골프 선수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계 정상에 섰다.

지난 29일 미국 미네소타주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유해란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은 2023년 LPGA 신인왕 수상 이후 첫 메이저 타이틀이자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이라는 값진 기록이다.

특히 대회 첫날 선두에 10타 뒤처졌던 열세를 극복하고 거둔 승리는 1964년 이후 62년 만에 나온 대기록으로, 대한민국 선수로는 역대 21번째 메이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는 동안에도 유해란 선수는 고향 영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그는 인재육성장학금 2000만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소아청소년과 고향사랑기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2023년 영암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로는 고향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해란 선수의 이번 메이저 우승은 영암군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유해란 선수의 메이저 우승은 영암군민 모두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의 경사”라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유해란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란 선수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암군 역시 미래 인재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체육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