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식사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복한끼' 사업이 10번째 결실을 맺었다. 지난 3일 삼호한마음회관 3층 고령자친화기업 'The기찬밥상 Premium'에서 HD현대삼호 한정동 부사장과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끼 제10호점' 개소식이 열렸다.
'행복한끼' 사업은 HD현대1%나눔재단의 연간 5천만 원 지원을 바탕으로 영암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도시락과 연 5회 특별식을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도시락 조리 과정이다. 'The기찬밥상 Premium'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또 다른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는 어르신 일자리와 취약계층 돌봄, 지역사회 나눔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영암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는다.
개소식 당일에는 영암군보건소가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령자친화기업 어르신들이 또 다른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모습은 일자리와 나눔, 돌봄이 선순환하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과 고독사 예방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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