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청년, 치맥과 함께 ‘달빛 우정’ 나눴다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청년교류'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4일,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은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이름을 딴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와 광주청년위원회는 매년 두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각 지역의 우수한 청년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토론과 문화 교류를 통해 영호남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이번 행사에는 양 지역 청년위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추진 중인 청년 정책 현황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참여기구 운영 경험 및 정책 제안 과정에서의 성과를 나누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특별한 시도가 있었다. 양 지역 청년들을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처음으로 함께 초청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축제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영호남의 깊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한 광주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치맥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대구 청년들과 다양한 정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지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꾸준히 이어져 양 지역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달빛청년교류는 대구와 광주 청년들이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 협력하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와 광주청년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발판 삼아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리는 청년주간에도 상호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참여기구 간의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