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송촌동, 주민투표로 2027년 마을사업 4건 확정 (대전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 송촌동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치의 장을 열었다. 지난 4일, 송촌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제를 바탕으로 2027년 추진할 마을 사업 4건을 확정했다. 이는 제8회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됐다.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로 마을 사업을 결정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총회 현장 투표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전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러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 주민 참여의 실질적인 의미를 더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결과와 감사 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후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도 주민자치형 지원사업 최종 대상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송촌동 마을축제 △송촌 마을학교 가는 날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송촌 초록 숲 프로젝트 등 총 4건이다. 이 사업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택 송촌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어 더 나은 송촌동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현장이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최은숙 송촌동장 또한 “주민 의견이 반영된 2027년도 마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촌동은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