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가족·이웃 캠크닉 큰 호응 (광주서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화합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대자중학교 강당에서는 동천동 주민자치회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5회 다독다독 캠크닉'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지역 공동체 회복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어 온 대표적인 주민 참여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62가정 208명이 참여하며 동천동의 대표적인 공동체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크닉에는 7가정 27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탄소중립 체험, 캠핑 다이닝, 체육대회 등 신나는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가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진솔하게 나누며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고마움을, 부모들은 자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정을 되새겼다.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이웃 간의 관계를 넓히고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채 동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특히 이웃 간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와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편지 낭독회가 함께 열려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광진 동천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이 마을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이 함께 행복한 동천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천동은 '다독다독 책마을'이라는 마을 BI를 바탕으로 책과 교육 중심의 공동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신생아 가정에 책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애 첫 책' 사업을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의 동 단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