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적으로 승용 제초기 운행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원격 조종으로 작동하는 무인 제초기 4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 제초기는 2026년 영농철부터 본격적으로 임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경사지 등 위험한 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용 제초기의 전복, 협착, 추락 등 중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고 여성 농업인의 비율이 높은 농촌 현실을 반영해 작업 부담 경감에도 중점을 두었다. 무인 제초기는 기존 승용형 제초기에 비해 체력 소모가 적고 신체적 위험 노출 가능성이 낮아 농작업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이번에 도입한 4대의 무인 제초기를 사업소에 배치하여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승용 제초기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남원 농업인들에게 불행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안전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위험성이 높은 장비는 안전한 대안으로 신속히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현장 수요와 안전 실태를 반영한 농기계 확충 및 교육·시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 기계화율 제고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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