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운영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가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소통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과 이동 제약을 고려해 마련된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이다.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생활 및 직무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둔다.

시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 참여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나테크와 엠티에스가 교육 장소를 제공하며 운영에 참여한다. 현재 3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교육에 참여 중이다.

교육 과정은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 산업 현장 의사소통, 생활 정보 안내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학습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활용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장 내에서 동료들과 함께 교육받는 방식은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교육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일하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며 "동료들과 공부하며 배우는 즐거움도 있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 정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숙 김해시 성평등가족과장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주민의 언어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사업"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