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 ‘2026 김학석배 전국종별대회’ 전 종목 석권 (당진시 제공)



[PEDIEN] 충남 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가 '2026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8일간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당진중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 당진중은 대회 시작부터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29개 팀이 참가한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결승에서 오산스포츠클럽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탄탄한 팀워크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개인전에서도 당진중의 독주는 계속됐다. 209명이 참가한 남자 단식에서는 송기범 선수가 대방중학교 선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 103팀이 출전한 남자 복식에서는 이호건·송기범 선수 조가 아현중학교 선수들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송기범 선수는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수년간 쌓아온 훈련과 노력의 결과이며, 당진중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명문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쾌거다.

김용성 당진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성과는 당진중 배드민턴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