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지역 청년들과 손잡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에 나선다. 유성구는 지난 17일 한밭대학교에서 ‘2026년 유성 데이터 기반 실증 리빙랩’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리빙랩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무형 IT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유성구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해 행정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상호 윈-윈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리빙랩에는 한밭대학교와 대덕SW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한다. AI프렌즈, 유클리드소프트 등 전문 기업도 힘을 보탠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총 4가지다. 당직 근무자 전용 업무용 챗봇 개발, 기간제근로자용 인사관리시스템 구축, 안전신문고 답변 자동화 및 DB 구축, 시설물 관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제들은 지난 3월, 유성구가 직접 수요 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리빙랩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데이터 행정 혁신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는 2023년부터 리빙랩을 운영하며 100여명의 청년 개발자와 함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왔다. 보훈수당 지급 자동화, 주요 일정·업무 취합 등 11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2024년에는 실용인공지능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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