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백신 선택 폭 넓혀

기초생활수급자 3천여 명 대상, 생백신 무료 및 재조합 백신 비용 일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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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 서구 구청 (광주서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6일부터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특히 높은 질환이다. 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약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포진은 평생 누적 발생률이 10~30%에 달하며, 특히 65세 이상은 젊은 층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다. 합병증 위험 또한 높아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올해는 특히 생백신 무료 접종 외에도 재조합 백신 접종 비용 일부를 새롭게 지원한다. 면역력이 약해 생백신 접종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도 백신 선택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생백신은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재조합 백신의 경우 총 2회 접종 중 1회에 한해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서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감염병관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어르신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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