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확대 추진

관내 8개 학교 참여… 복지관과 푸드뱅크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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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은평구,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확대 추진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는 학교급식에서 배식되지 않은 예비식을 폐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나누는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5개 학교에 더해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새롭게 참여해 총 8개 학교가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참여기관은 기존 갈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평푸드뱅크마켓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 올해부터 서부장애인복지관이 추가돼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기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위생 기준 준수 등 예비식 지원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체계를 마련했다.

기부된 예비식은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먹거리가 필요한 이웃에게 안전하게 전달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 극복과 학교급식 폐기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지원된 예비식은 총 1만 6795개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565만 9천 원에 달한다.

참여학교와 기관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교에서 버려질 수 있는 예비식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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