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4억 4천만원 들여 복지관 환경 개선…안전·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노후 복지관 4곳 대상, 기후변화 대응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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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총 4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관 4곳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가 광주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여러 기관의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노후된 사회복지관의 환경과 공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산구는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관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화장실과 출입문을 개선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옥상 녹화와 벽면 녹지 조성 등을 추진, 여름철 복지관 내부의 온도 저감과 에너지 절감, 공기 질 개선을 도모한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낡은 외벽 창호를 교체하여 시설의 단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봉산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연계하여 친환경 복지 시설로 이전할 예정이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노후 지붕을 전면 개보수했으며, 장애인 쉼터 자동문 설치, 통로 가림막 보수, 안전 이동로 조성 등에도 2,300여만원을 지원하여 복지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켰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녹지 공간 확충과 휴게 녹지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복지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관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복지관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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