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 남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과 시험 집중을 위해 관내 시험장 주변에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수능이 치러지는 9개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수험생들에게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구는 수능 당일 구청 직원과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 지도를 실시한다.
이들은 경찰과 협력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지참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긴급 수송 지원도 제공한다.
교통 지도 차량과 경찰차를 활용해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구는 앞서 남부경찰서 버스·택시 운송사업 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능 당일 시내버스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을 요청했다.
또한, 영어 듣기 평가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 경적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음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별 교통 대책을 통해 광주 남구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수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