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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탄방동 로데오거리에서 개막한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어 아트스프링’의 이틀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아트페어에는 회화, 도예,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 20인을 비롯해 대전예술고등학교, 대덕대학교 K-웹툰과, 지치울작은도서관 등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하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통기타 동호회의 연주, 각종 마술쇼, ‘로페스타집시밴드’ 와 ‘재즈음악연구소’의 공연 등으로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혔으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운영으로 이틀간 로데오거리 일대는 활기로 가득 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 작가는 “많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축제였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람객들 역시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즐거웠다”는 등 호평을 남겼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아트스프링은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과 지역문화의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가 예술적 발상 펼칠 기회를 제공해, 서구가 새로운 문화예술의 발상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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